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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나호 선장님, 아저씨,아주머니, ^^ 전 바다 낚시를 좋아서도 가지만 머리를 식히려 가기도 합니다 사리(6월11일)여서 물때가 좋은 것은 아니였는데 그 날은 다른 날 보다 저도 많이 우럭을 잡았습니다. 기분이 좋았어요. 오전에 비해 오후가 물살이 너무 세서 여건이 넘 안좋았고 우럭을 낚는 분들도 오전에 비해서 작았습니다. 선장님께서 신경을 더욱 더 썼지만 자연의 섭리인걸 어떡하겠어요. 하나호 선장님은 젊고 마이크 음성도 멋지십니다. 하나호에 한가지 아쉬운 점을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요즘은 해가 무척 깁니다. 해도 일찍 뜨고 늦게 집니다. 새벽 잠을 이기고 멀리서 혹은 인천 가까운 곳에서 자기가 좋아 들뜬 마음에 가방을 들고 배를 탔을 겁니다. 출항은 모든 배들이 같은 시각에 줄줄이 서해 바다로 나갔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날은 물때가 물때인지라 오후 조과는 거의 좋지 않았죠. 그래서 그런지 입항 시간이 오후 3시 30분 출발하여 다른 배들보다 상당히 빨랐습니다. 도착은 5시 조금 넘은 시각 이었구요. 남항에는 하나호가 일등에 가까운 입항 이었을 것입니다. 물때가 안좋아서 일찍 돌아 오는것은 저도 아쉬울게 없지만 그런 날은 인근 섬 주위에서 낚시를 해도 되었을 것을 ..... 원투 낚시도 많이 다녀봐서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덕적도 자월도 각홀도 등등 여러섬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뭐 이런 놈이 있냐고 콧방귀 뀌지 마시고 한번 더 하나호 고객을 위해서 생각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하나호 선장님 멋지십니다. ^ ^ **** 위성 DMB 가 설치 되었는지요 월드컵 기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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